2020. 5. 29. 14:22ㆍ정보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샘플 이거 하나면 게임 끝!
지원동기는 거의 모든 자기소개서에 필수 항목으로 들어가 있답니다. 지원자들이 자기소개서 지원동기를 쓰면서 범하게 되는 실수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에요.
하나는 모든 기업에서 물어보는 필수 질문인 만큼 다른 지원자와 다를 바 없는 비슷한 내용과 맥락으로 써내려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단 튀고 봐야한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오버를 하다가 개성과 내용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는 경우죠.
보통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샘플를 보면 언제 부터 이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되었고 어떤 계기를 통해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는 식으로 쓰는 경우가 일반적이랍니다. 물론 이게 틀린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가 포커스를 맞춰야 할 포인트는 따로 있어요. 자기소개서에서 묻는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를 말씀주세요'라는 질문의 진짜 숨은 뜻은 뭘까요?!
그건 바로 '지원자 당신과 우리 회사 간에 케미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까?' 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해 단순히 우리 회사에 들어오고 싶다는 일방적인 구애 말고 좀 더 설득력 있고 구체적인 이유를 말해달라는 게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요구랍니다.
막무가내로 '이 회사가 처음부터 좋았고, 이 회사에만 들어가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식의 늬앙스는 짝사랑 고백에 지나지 않아요. 포인트는 '기업과 나의 케미'를 강조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되요. 실제 합격한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샘플들의 공통점이기도 하죠.
그럼 어떻게 케미를 증명해야할까요?! 먼저 '기업'과 '나'를 자기 나름대로 규정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고, 내가 생각하는 너는 이런 사람이니 우리는 참 잘 맞을 것 같다라는 구조가 되어야 해요.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사탕 발린 감성적 구애로는 더 이상 명확하고 임팩트 있는 지원동기를 설명하기 어려워요. 따라서 얼마나 이 회사를 가고 싶은지에 대한 열정은 내비치되 그 열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낼 수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먼저 '기업'의 본질이 뭔지를 규정해보고, '나'의 본질은 어떤지를 설명한 다음 그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되요. 나름대로 그 회사의 본질을 규정했으면 어떤 포인트에서 지원을 결정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되요.
그리고 그 이유는 한 두 가지 정도로 압축하는 것이 좋아요. 여러가지 장점들에 끌렸더라도 내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인 이유를 중심으로 설명하면 충분해요.
취준생들은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던 얘기겠지만 한 번 더 강조해서 나쁠 건 없지 싶어요. 적어도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만큼은 이전에 작성한 다른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복사+붙여넣기 하지 마시길 바래요.
또 간혹 자기소개서 속의 다른 항목들을 먼저 채워놓고 맨 마지막에 지원동기를 쓰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위험해요. 자기소개서 속의 질문은 의외로 논리적인 순서를 따른답니다.
지원자를 향해 큰 질문을 던지고 세세한 항목들을 묻고 다시 큰 질문을 던지는 구조가 일반적이므로 가급적 이 순서를 유지하며 글을 쓰는 게 전체 맥락과 리듬감 측면에서도 훨씬 유리해요.
입사지원에 있어서 지원동기는 자기소개서를 여는 첫 소개글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가장 공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자기소개서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원동기를 흡족하게 쓰고 나면 그 다음 항목들은 비교적 꽤 수월하게 쓸 수 있어요.
반면 지원동기에서부터 오락가락 헤매기 시작하면 글 전체의 맥락이 엉키는 것은 시간 문제에요. 자기소개서 지원동기를 쓰기 전에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나는 누구고, 너는 누군지.
마지막으로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제공하는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샘플 내용이 포함된 실제로 합격한 각 기업/직무별 합격자기소개서 공유드리니 간단한 회원가입 후 다운받으셔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꼭 성공합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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