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상 치료법은?

2021. 1. 8. 14:20정보

오랜시간 걷거나 서있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한번쯤 발바닥에 느껴지는 통증을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발은 우리 체중을 받아 지탱하면서 걷거나 서 있을 때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언제나 부담이 가는 신체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몸 만들 욕심에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발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최근 병원에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분들 중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받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가지의 가지를 대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어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합니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오릴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리한 발의 사용을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가해져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은 선천적으로 평발이나 걷는 자세가 잘못되었을 때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발바닥 통증의 경우 무시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걸음을 걸을 때 발바닥의 통증을 느낀다면 이것도 족저근막염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래 앉아있다가 걸었을 때나 발뒤꿈치에서 바늘로 찌른 듯한 통증, 다리 안쪽에서 통증이 오는 경우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족저근막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단순한 통증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놔두기 보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그만큼 부상이나 질환에 노출되게 되는데 발이라는 부위는 항상 사용하는 부위이지만 통증이나 질환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입니다.

 

곧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길게는 몇 년 동안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만약 족저근막염 증상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병원을 통해 정밀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에 나타나는 질환인 족저근막염 치료법에 있어서 우선은 보존적인 방법을 진행하게 됩니다. 방사선과 초음파 등을 통해 발의 상태를 우선 진단하게 됩니다. 초기의 경우에는 체외 충격파, 주사 치료, 도수 치료를 통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면서 염증치료, 자세교정까지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가 진행되어도 족저근막염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좀 더 심화된 치료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처음에는 발이 아픈 증상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척수나 무릎, 발목에 2차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여겼던 증상이 신체 곳곳에 점차 침투함에 따라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족저근막염 치료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질환의 특성상 장기간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보존적인 치료법을 통해 경과를 관찰해야 하며 치료 자체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발 건강을 위해서는 무리없고 편안한 신발을 신고 평상시에 발에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평소에 발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걸어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가능한 것인데 발이라는 신체부위에 대해 사람들이 많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아프지 않을 때는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통증이 발생하면 얼마나 중요한 부위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발에 수건을 걸고 당기는 스트레칭을 해 근육과 힘줄을 풀어주는 행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족부질환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뿐이지 다양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도 모르게 지나치지 말고 평소 발에 통증을 느끼고 그 통증이 반복된다면 족저근막염 증상임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꼼꼼하게 검사를 받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 심각한 것은 아닐까?'라고 혼자 걱정하기 보다는 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고 정확한 진단명과 치료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그 전의 걱정보다는 훨씬 나은 경험들은 해보셨을 겁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질병은 치료되지 않는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발생한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현명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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